안녕하세요. AI 그림책작가 도토리입니다. 저는 요즘 제가 제작한 그림책을 활용한 다른 수익화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그중에서 눈여겨보는 스티커 만들기를 계속 알아보고 있는데, 알아보는 정보를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최근에는 AI가 만든 그림을 활용해 굿즈를 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스티커는 제작이 쉽고 활용도가 높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AI 그림책을 스티커로 굿즈 화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그 매력과 실전 팁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AI 그림책의 탄생
AI를 쓰기 전에는 몰랐는데, 모르면 몰라도 한번 접하면 AI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AI 기술을 활용한 동화책 제작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작가가 직접 글과 그림을 모두 창작해야 했다면, 이제는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로 스토리를 쓰고, Midjourney, DALL·E, Leonardo.ai 등의 이미지 생성 도구를 활용해 삽화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 방식은 창작자에게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제작을 가능하게 합니다.
AI 그림책은 특히 단편적인 주제나 캐릭터 중심의 이야기에 적합하기에 예를 들어 귀여운 동물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짧은 이야기들은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이며, 그 이미지들을 활용한 굿즈화가 좋습니다. 스토리의 흐름과 감성적인 삽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면,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부모와 자녀, 교육 시장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할 것입니다.
AI의 장점은 '반복'과 '빠른 피드백'입니다. 원하는 이미지 스타일이나 캐릭터를 수십 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볼 수 있고, 이를 비교하며 가장 적합한 비주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와 같이 사진형태의 그림책을 제작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주인공 캐릭터를 귀여운 처비 스타일 또는 2d의 캐릭터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고민을 AI가 도와줄 수 있습니다. AI 도구를 활용해 많은 반복을 거친 후 스티커화에 적합한 이미지도 함께 선별합니다. 굿즈 제작을 염두에 두고 AI 그림책을 구성하는 전략을 펼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스티커 굿즈 제작 과정
AI로 만들어진 동화책 속 이미지를 활용해 스티커를 제작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먼저 스티커로 만들고 싶은 일러스트를 PNG 파일로 추출하거나, 배경이 없는 투명 이미지로 재작업합니다. 이 부분은 Adobe express나 canva를 이용해 작업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작업 이후 전문 인쇄업체나 POD(주문형 제작)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규격과 수량만큼 스티커를 인쇄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 제작 시 주의할 점은 '해상도'와 '라이선스'입니다. AI 생성 이미지라도 상업적 사용이 가능한 도구를 사용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보통 300 dpi 이상의 해상도를 유지해야 출력 시 품질 저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AI도구인 Midjourney의 사용을 즐깁니다. 또한, 벡터 파일로 변환해 디자인 보완을 거치면 더 세련된 스티커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감각이 부족하더라도 Canva나 Figma 같은 툴을 활용하면 템플릿 기반으로 쉽게 구성할 수 있고, 원하는 캐릭터를 테두리만 따내서 '컷 스티커'로 제작하면 전문성이 살아납니다. 특히, '이름표 스티커', '감정 표현 스티커', '동화 속 명대사 스티커' 등으로 분류하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혀줄 수 있습니다.
시장성과 활용 팁
AI 그림책 기반 스티커 굿즈는 개인 창작자에게는 물론 소규모 브랜드나 출판 스타트업에게도 큰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한정판 감성', '작가 취향 반영' 등의 키워드가 유행하면서, 대량생산이 아닌 소량 맞춤형 스티커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마켓(스마트스토어, 아이디어스 등)이나 독립서점, 플리마켓 등에서 AI 그림책과 함께 스티커를 세트로 구성해 판매하면 단가도 높이고 제품의 독창성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감성과 연결되는 제품은 교육 굿즈로도 확장될 수 있고, 어른들을 위한 '힐링 스티커북' 콘셉트로도 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SNS나 블로그를 활용해 AI 그림책과 그 제작 과정, 스티커 상품화 과정을 브이로그나 릴스 등으로 콘텐츠화하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AI 굿즈를 활용한 크라우드 펀딩 사례도 늘고 있어, 창작물의 자금 확보와 초기 시장 테스트에도 유리한 포지셔닝이 가능합니다.
AI 그림책은 이제 단순한 콘텐츠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굿즈로 확장 가능한 창작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티커는 제작이 간편하면서도 감성적 가치를 전달하기 쉬워, 소비자와 창작자 모두에게 유익한 굿즈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AI로 만든 나만의 그림책을 스티커로 다시 탄생시켜, 창작의 즐거움과 수익화를 동시에 경험을 꾀하고 있습니다. 지식재산권 특강이 다음 주에 있는데, 그것도 듣고 와서 추가적인 포스팅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