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I그림책작가 도토리입니다. 최근 AI도구의 발달로 그림의 재능이 없어도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일러스트를 만들 수 있기에 AI 그림책 제작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토리의 잃어버린 열매>를 출간하고 저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특히 저와 같은 AI 동화 작가분들 사이에서는 “AI 도구로 만든 그림책도 네이버 인물로 등록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자주 들려오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AI 그림책 작가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부터 활용 가능한 주요 창작 도구, 그리고 실제 수익화까지의 방법을 상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네이버 인물 등록, AI 그림책 작가도 가능할까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질문 중 하나는 "AI로 만든 그림책도 네이버 인물 정보에 등록할 수 있을까?"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다만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준비 과정도 필요합니다.
우선 네이버 인물 등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등록이 승인되기 위해서는 ‘공적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적 활동이란 단순한 SNS 게시글 작성 수준이 아닌, 정식 출판, 공개 유통, 검색 가능한 작가명 등의 조건을 말합니다. AI 도구로 만든 그림책이라고 해도, ISBN이 등록되어 있고, 교보문고나 예스 24 같은 온라인 서점에서 검색이 된다면 ‘출판 작가’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인물 등록 신청은 네이버 ‘인물정보 등록 요청’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 시에는 도서 출간 이력, 활동 링크(블로그, SNS 등), 본인 인증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활동 이력을 구체적으로 증빙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예를 들어 책 표지 이미지, 서점 링크, 작가 소개글 등을 정리해서 포트폴리오처럼 제출하면 심사 과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작가로서의 지속적인 활동이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합니다. 한 권의 책만 출간하고 이후 활동이 없을 경우 등록이 반려될 수도 있으므로, 블로그 연재, 후속 출간 계획, SNS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성’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현재 공모전에 제 그림책을 출시한 상황이어서 추후에 인물등록을 하려 합니다.
AI 그림책 작가 어떻게?
그림책이라고 하면 먼저 ‘그림 실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꿈꾸었지만 그림의 재능이 없어 미루기만 했던 그림책을 AI도구를 활용하여 그림책을 제작하였기 때문에 꿈이 있으시다면 작가가 되실 수 있습니다. 이제는 AI 생성 도구를 잘 활용하면 누구든지 멋진 그림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Midjourney, DALL·E, ChatGPT, Canva 등이 있습니다.
Midjourney와 DALL·E는 AI 이미지 생성 도구로, 원하는 스타일의 그림을 입력 프롬프트만으로 만들어줍니다. 예를 들어 "가을 숲 속을 걷는 귀여운 다람쥐"라는 문장을 입력하면, 실제 그림처럼 보이는 일러스트가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사용자의 표현력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삽화를 얻을 수 있고, 반복 조정이 가능해 작가가 원하는 정확한 이미지로 다듬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ChatGPT는 그림책의 스토리 구성에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주제나 캐릭터를 입력하면 이야기 구조를 제안해 주고, 문장 표현을 자연스럽게 다듬어줍니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문장 구성이 강점이며, 이야기 흐름에 따른 감정의 기복도 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요즘 아마존 kdp 출간을 위해 Chat GPT, Perplexity, papago를 활용하여 번역 중에 있습니다.
디자인 편집은 Canva, Book Creator 같은 도구를 사용하면 됩니다. 페이지마다 그림과 글을 배치하고, 제목, 페이지 번호, 색상 등을 간단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그림책은 PDF로 저장하거나, 바로 인쇄용 파일로 출력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AI 그림책 작가의 수익화, 실현 가능한가요?
AI 그림책을 만들었을 때 가장 현실적인 고민은 "이걸로 수익을 낼 수 있을까?"입니다. 실제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AI 작가들도 많으며, 그 방식은 다양합니다.
첫 번째는 종이책 출간을 통한 판매입니다. POD(주문형 출판) 플랫폼을 이용하면 한 권부터도 책을 인쇄할 수 있고, 교보문고, 예스 24나 알라딘 같은 온라인 서점에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부크크, 퍼플, 원스토어북스 등이 있으며, 초보 작가에게 적합합니다. AI 도구로 만든 책이라도 ISBN을 부여받아 유통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상업적 가치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전자책 출판입니다. 그림책을 EPUB 또는 PDF 형태로 만들어 리디북스, 교보 eBook, 밀리의 서재 등 전자책 플랫폼에 등록하면 됩니다. 특히 전자책은 인쇄비가 들지 않아 진입 장벽이 낮고, 아이들을 위한 짧은 이야기일수록 회전율이 좋아 수익으로 연결되기 쉬운 편입니다.
세 번째는 크라우드 펀딩과 콘텐츠 수익화입니다. 텀블벅이나 브런치 후원 시스템을 활용해 창작 과정을 공개하고 후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함께 준비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함께 키워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