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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그림책 이미지, 영상으로 만들기 (캡컷 사용법)

by ladydotori 202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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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I그림책 작가 도토리입니다. AI를 활용한 그림책 창작이 일상화되면서, 완성된 이미지를 단순히 보관하거나 인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저의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서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이 내용에 대해 포스팅하면 좋을 듯하여 노트북을 열었습니다.  특히 제가 사용하는 캡컷(CAPCUT)은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영상 편집 툴로, AI 그림책 이미지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영상 제작에 적합한 도구입니다. 이 글에서는 AI로 만든 그림책 이미지를 활용해 캡컷에서 창의적인 동화 영상으로 제작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드리겠습니다.

 

midjourney를 통해 만든 이미지

 

이미지 준비 및 캡컷 프로젝트 만들기

AI 툴을 통해 만든 그림책 이미지는 대부분 Midjourney, Leonardo AI, DALL·E 같은 생성형 AI에서 출력한 고화질 이미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midjourney를 통해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미지를 영상으로 활용하려면, 먼저 스마트폰이나 PC에 파일 형태로 저장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캡컷을 실행한 후, ‘미디어 추가’ 또는 ‘+’ 버튼을 눌러 프로젝트를 생성합니다. 캡컷은 모바일과 데스크톱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내에서는 업로드한 이미지 파일들이 미리 보기 형식으로 정리되며, 이후 타임라인에 순서대로 배치하여 본격적인 편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첫 단계는 단순하지만 중요합니다. 이미지의 해상도, 가로세로 비율, 파일 형식(jpg, png 등)이 미디어에 적절히 맞는지 미리 확인해 두면, 영상 출력 시 화면 잘림이나 품질 저하 없이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타임라인 구성과 스토리 흐름 만들기

이미지를 프로젝트에 업로드한 후에는 타임라인 편집을 통해 동화책 영상의 흐름을 설정하게 됩니다. AI 그림책 이미지는 일반 책과 달리 디지털 특화된 비주얼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순서와 전환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영상의 몰입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타임라인에서는 이미지를 원하는 순서대로 배치하고, 각 이미지의 노출 시간(지속 시간)을 설정합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장면은 5초 이상 보여주고 전환 장면은 2~3초로 조정해 주면 리듬감 있는 전개가 가능해집니다.

이때 캡컷에서 제공하는 전환 효과(페이드 인/아웃, 슬라이드, 줌 등)를 활용하면 장면 사이가 더욱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마치 하나의 애니메이션처럼 보이게 됩니다.

작가 본인이 직접 쓴 그림책의 문장을 자막이나 텍스트로 추가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자막은 하단 고정형이 아닌, 이미지 속 캐릭터와 조화를 이루는 위치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영상이 아니라, 이야기를 전하는 하나의 콘텐츠로 완성됩니다.

배경음악과 효과음으로 감성 더하기

영상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배경음악(BGM)과 효과음입니다. AI 그림책이 가진 판타지적이거나 동화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영상에 어울리는 잔잔한 피아노곡, 아기자기한 멜로디, 혹은 자연의 소리 등을 배경에 삽입하면 좋습니다.

캡컷은 자체적으로 다양한 무료 음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별도로 준비한 음원도 직접 업로드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suno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나만의 느낌으로 저작권에 문제 되지 않는 음악을 만들 수 있습니다. 노래가사도 더할 수 있기 때문에, 동화 속 이야기를 담은 가사를 담은 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버전으로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에서 받은 무료 음악은 상업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후속 활용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효과음은 장면에 따라 조심스럽게 배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새가 나오는 장면에는 새소리, 아이가 걷는 장면에는 발소리 등 간단한 음향 효과를 추가하면 더 실감 나는 몰입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음량은 배경음악과 내레이션 또는 자막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경이 너무 크면 스토리 전달이 어렵고, 너무 작으면 영상이 밋밋해지므로 적절한 밸런스를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상 마무리와 공유까지 한 번에

모든 편집이 끝났다면, 마지막으로는 영상 전체를 미리 보기 하면서 흐름에 어색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합니다. 특히 이미지와 텍스트 타이밍, 전환 효과의 자연스러움, 음향의 볼륨 균형 등을 확인한 뒤 최종적으로 ‘내보내기(Export)’를 선택합니다.

캡컷에서는 다양한 해상도와 비율로 저장이 가능하며,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의 플랫폼에 최적화된 형식으로 자동 설정도 지원합니다. 저장한 파일은 스마트폰 갤러리 또는 PC 폴더에 저장되며, SNS 플랫폼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내장되어 있어 한 번의 작업으로 영상 제작과 배포까지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바로 sns에 공유하는 건 쫌 마음이 안 내켜서 따로 저장한 후 제가 업로드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캡컷 내에서도 AI 기능이 강화되어, 텍스트 애니메이션, 자동 자막 생성, 영상 분석 기반 편집 등 더 편리한 기능이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영상 편집이 어렵다고 느끼셨던 분들도, 이처럼 직관적인 툴을 통해 AI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창작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AI 그림책은 이제 한 장 한 장 넘겨보는 책을 넘어서, 영상 콘텐츠로 새롭게 확장되는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캡컷은 그러한 변화를 누구나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접근성 높은 편집 툴입니다.

작가 입장에서 AI 그림책의 이미지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로 전환하는 과정은, 단순한 편집을 넘어 또 하나의 창작 활동이자 표현의 확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만들고, 이제는 영상까지 만들어보는 이 여정 속에서, 콘텐츠는 더욱 살아 있는 이야기로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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