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국 AI 그림책 활용법: 에듀테크 접목부터 창작툴 사용, 교육 현장 적용까지

by ladydotori 2025. 6. 10.
반응형

Midjourney & adobe express 에서 만든 그림

 

AI가 기본적으로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국가는 단연 미국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새벽시간에 GPT 다운되거나 느려지는 경험담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으며, 기술적으로도 앞서 있는 국가가 미국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AI 모델도 미국기반이며 언어의 사용도 영어로 하였을 때 가장 정확한 결과를 얻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한국과 일본과 다르게 미국에서는 AI 기술이 그림책 제작 및 교육 현장에서 이미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내 에듀테크 활용 사례, 대표적인 AI 창작 툴, 그리고 교육 콘텐츠로서의 그림책 활용법까지 폭넓게 살펴보겠습니다.

에듀테크 분야에서 AI 그림책의 활용

미국은 교육과 기술의 융합이 활발한 국가 중 하나로, 에듀테크(EduTech) 분야에서 AI 그림책은 점점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그림책의 출판에 장수 제한이 큰 편이지만, 미국의 경우 소규모의 그림책도 출판이 가능하여 집입 장벽이 더욱 낮습니다.   유아교육 및 초등교육 분야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기 좋으며 AI 그림책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긍적입니다. 특히 AI 그림책이 상상력 자극, 창의성 향상, 맞춤형 학습 콘텐츠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공립학교 및 사립 교육기관에서는 AI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수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한국 교육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며 그림책운용지도사들의 역할이 커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교사가 ChatGPT를 이용해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구성하고, Midjourney나 DALL·E 3로 각 장면에 어울리는 그림을 생성해 하나의 동화책을 완성합니다. 더 나아가 SUNO를 통해 주제곡까지 만들게 되면 시각, 청각 모두 자극할 수 있는 작업과정이 형성됩니다. 이 과정은 아이들의 협업 능력, 서사적 사고, 시각적 표현력까지 동시에 강화하는 데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AI를 통해 읽기 수준에 맞춘 개인화된 그림책을 제작하는 서비스도 존재합니다. AI는 독자의 독서 레벨과 관심 주제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이야기와 그림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AI 기반 그림책은 전통적인 읽기 자료보다 학습 흥미를 높이며, 디지털 기기와 연계된 인터랙티브 학습 방식으로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와 교육 기술 관련 기관들도 AI 그림책 활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창의적 글쓰기 도입 등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AI가 교사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자 및 촉진자로서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부분의 선구자로 AI 모델들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이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표적인 AI 그림책 창작 툴

미국에서는 다양한 AI 창작 프로그램들이 그림책 제작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 도구들은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뿐 아니라 교사, 학생,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대표적인 툴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ChatGPT
우리나라에서도 손에 꼽히는 AI도구인 Chat GPT는 스토리 구성에 적합한 AI 언어모델입니다. 초등학생 수준의 이야기부터 고급 문학적 요소가 포함된 동화까지 자유롭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감정, 교훈, 상황 설정 등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창작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스토리 형성에 최적화되어 있는 AI 모델입니다.

 

2. DALL·E 3 / Midjourney
이미지 생성 AI 툴로, 텍스트 설명만으로 고퀄리티의 일러스트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Midjourney를 사용하고 있는데 내가 원하는 화풍으로 변경도 가능하고 프롬프터를 사용하여 원하는 스타일의 그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수채화, 디즈니풍, 픽사풍 등 다양한 스타일과 장면 설명을 곁들여 프롬프트를 작성하면 그에 맞는 그림이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3. Canva / Book Creator
디자인 및 편집 도구로서, Chat GPT로 만들어낸 스토리 텍스트와 DALL●E 또는 Midjourney로 생성한 이미지를 활용해 실제 그림책 형태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Canva는 템플릿 기반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다운로드 양식도 그림책에 맞게 출력할 수 있으며, Book Creator는 교실에서 전자책을 제작하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4. Amazon KDP (Kindle Direct Publishing)
완성된 AI 그림책의 출판은 전자책 또는 인쇄책으로 출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아마존 KDP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많은 교사나 예비 작가들이 KDP를 통해 직접 책을 출간하고 수익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아마존 KDP에 출간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아마존 KDP는 복잡한 코딩이나 디자인 지식 없이도 누구나 그림책을 출간할 수 있으며, 수요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편이라 수익화까지 가능하게 해 줍니다.  AI 툴을 활용한 창작은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창의적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점점 자리 잡고 있으며 수익모델로도 관심 가는 부분입니다. 

교육 콘텐츠로서의 AI 그림책 활용 사례

미국 교육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AI 그림책은 단순한 읽기 자료를 넘어, 창의적 학습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1. 프로젝트 기반 수업
우리나라에서도 방과 후 수업으로 진행해 볼 만한 프로젝트 기반 수업입니다. 조만간에 이러한 과정들이 한국의 학교에서도 실행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프로젝트 기반수업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AI를 활용해 이야기와 그림을 완성하고, 이를 하나의 그림책으로 제작하는 수업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은 언어능력, 디지털 활용능력, 협업능력을 고루 키울 수 있습니다. 실제 미국의 초등학교에서는 이런 수업이 포트폴리오 과제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2. 특수교육 도구로서의 활용
AI 그림책은 시각적 정보가 풍부하고 사용자 맞춤 설정이 가능해, 난독증이나 발달장애 학생들에게도 효과적인 학습 자료가 됩니다. 어려워하는 부분을 반복할 수 있는 음성 읽기 기능, 그림 설명 기능 등을 통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학습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3. 다문화 교육에 활용
처음 출시되었을 때 AI는 영어 외에 다른 언어에 대해서는 어려워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많은 업데이트를 통해 학습한 결과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에 대한 지식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이야기를 생성할 수 있는 AI는 다문화를 이해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문화 학생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소속감을 느끼며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의 가족 문화나 모국어를 주제로 한 이야기를 AI로 제작해 수업에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4. 부모와 자녀의 공동 창작 활동
저는 이 부분을 참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에서는 가정 내에서도 AI 그림책을 활용한 창작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와 함께 AI를 통해 이야기와 그림을 만들고, 함께 만들어낸 이야기를 인쇄해 가정용 그림책으로 보관하거나 친구들과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AI 그림책은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서, 창의성, 포용성, 학습 맞춤화라는 교육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AI 그림책이라는 것의 활용도를 어려워하지 않고 단순하게 여기며 쉽게 받아들일 자세가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AI 그림책은 업무적인 수단뿐 아니라 교육에서 아주 중요한 혁신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에듀테크의 발달과 함께 AI는 창작 도구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교육적 가치 실현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툴과 플랫폼이 등장하며, AI 그림책은 창의력과 교육 효과를 동시에 잡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